금리란 무엇인가??

금리는 우리 생활에 다양한 영향을 줍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이자소득이 줄어들고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기업이나 개인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주식이나, 주택을 구입하는 등 우리들의 경제활동과 물가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오늘은 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리(이자율)란??

■ 금리

• 금리란 원금에 지급되는 기간당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으로, 같은 의미로 '이자율'이라고 합니다. '금리 부담이 크다'는 말에서 금리는 이자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금리가 높다'라고 말할 때는 금리가 이자율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자의 크기는 기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자율을 표시할 때는 기간을 명시하는데 보통 1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 금리의 결정

• 금리도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돈에 대한 수요는 경기변동이나 사람들의 소비나 투자에 따라 변동하고 돈의 공급은 정부의 통화정책이나 사람들의 저축성향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돈에 대한 수요나 돈의 공급이 변하면 금리가 변동합니다. 자금의 수요가 중가 하면 금리가 올라가고, 공급이 늘어나면 금리는 내려갑니다.

기준금리 인하 예시(출처 네이버)

■ 금리의 영향

• 금리 변화는 가계의 소비, 기업의 투자는 물론 국가 간 자본이동 등 경제에 큰 영향을 줍니다. 사람들의 소비는 소득 수준에 큰 영향을 받지만 금리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소비보다는 저축은 늘어나고, 금리가 하락하면 소비는 늘고 저축은 줄어듭니다.
• 기업의 경우 금리가 오르면 투자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업은 투자를 줄이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투자가 증가합니다. 이와 같이 금리 변동은 생산과 소비에 큰 영향을 줍니다.

반응형

■ 금리의 종류

◆ 기준금리

•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경제활동 상황을 판단하여 정책적으로 결정하는 금리입니다. 경제가 과열되거나 물가상승이 예상되면 기준금리를 올리고 반대로 경제가 침체되면 기준금리를 낮춥니다.
•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변동시키면 금융시장에서 단기금리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이어서 장기금리도 조정됩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는 시중에서 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 시장금리

• 개인마다 신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돈을 빌릴 때 돈의 가격이 달라집니다. 같은 금액을 빌리더라도 신용이 좋은 사람을 낮은 이자로 빌릴 수 있고 신용이 좋지 않은 사람은 더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처럼 신용에 따라 또는 기간에 따라서 이자율이 달라집니다.

◆ 단기금리

• 단기금리란 통상 1년 미만인 금리를 말합니다. 단기금융시장은 주로 상공업의 운전자금, 정부의 일시적인 필요자금 등 이 수급되는 시장입니다.

◆ 장기금리

• 장기금리란 통상 1년 이상의 금리를 말합니다. 국채, 사업채, 금융채 등 공사채의 응모자 이율 및 유통시장 이율, 장기 신용은행,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등 장기금융기관의 대출이율 외에 신탁은행의 대부신탁 예상배당률, 정기예금 금리 등이 있습니다.

■ 개인 대출금리

• 개인이나 기업이 돈을 빌릴 때 금리는 기준이 되는 단기나 장기의 시장금리에 개인별 신용도, 거래실적, 담보들을 반영하여 금리를 올리거나 낮추는 방법으로 결정합니다.

대출금리=기준금리+개입별 우대금리나 가산금리

◆ 우대금리

• 우대금리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신용도가 가장 좋고 높은 고객에게 적용시키는 금리를 말합니다.

■ 정리

오늘은 금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금리는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지만, 가계의 소비부터 정부의 정책까지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