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콜옵션과 풋옵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콜옵션은 가격이 올라야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이며, 풋옵션은 가격이 떨어져야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 옵션
전문 금융용어로 특정한 기초자산을 계약 당사자가 미리 정한 가격에 장래의 특정 시점 혹은 그 이전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많은 이들의 골머리를 앓게 하는 옵션거래의 의미는 이 한 줄로 정리된다. 즉 옵션이 권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거나(콜옵션), 파는(풋옵션) 두 가지가 모두 이용된다는 것이다. 권리이기 때문에 꼭 사거나 팔아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 콜옵션
콜옵션은 자산을 사는 권리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이며, 콜옵션은 가격이 올라야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 예시
콜옵션을 행사하기 위해선 콜옵션의 권리를 사야 하는데 이 권리를 파는 사람에게 살 수 있으며, 이를 프리미엄(옵션 가격)이라고 합니다. 이 가격을 100원이라면 100원을 주고 이 권리를 사는 것입니다.
현재 가격이 1,000원인 사과가 있습니다. 이 사과는 6개월 뒤 가격이 2,000원이 되었다. 그럼 이 콜옵션 매수자는 사과를 1,0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 지불한 프리미엄 값을 뺀 900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만약 사과의 가격이 500원이 되었다면 사과를 살 콜옵션의 권리를 포기하면 됩니다. 이때 프리미엄을 주고 산 100원의 손해만 발생하는 것입니다.
콜옵션 권리를 파는 사람은 가격이 하락할 시에 수익은 처음 지급받은 프리미엄 값으로 제한적이며, 가격이 상승할 시에는 손실이 무제한입니다.
■ 풋옵션
풋옵션은 자산을 파는 권리이며, 특정한 기초자산을 장래에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이며, 풋옵션은 가격이 떨어져야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 예시
풋옵션을 행사하기 위해선 풀옵션의 권리를 사야 하는데 이 권리를 파는 사람에게 살 수 있으며, 이를 프리미엄(옵션 가격)이라고 합니다. 이 가격을 100원이라면 100원을 주고 이 권리를 사는 것입니다.
현재 가격이 1,000원인 사과가 있습니다. 이 사과는 6개월 뒤 가격이 500원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 풋옵션 행사자는 사과를 1,000원에 팔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 지불한 프리미엄 값을 뺀 400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만약 사과의 가격이 2,000원이 되었다면 사과를 팔 풋옵션의 권리를 포기하면 됩니다. 이때 프리미엄을 주고 산 100원의 손해만 발생하는 것입니다.
풋옵션 권리는 파는 사람은 가격이 상승할 시에 처음 지급한 프리미엄 값으로 수익이 한정적이지만, 가격이 하락할 시에는 손실은 무제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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