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란?(Volatility Index, 변동성지수)

최근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우-러 전쟁 등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인 이슈들이 많은데요. 이와 관련하여 매매에 참고할 만한 주식 지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중 오늘은 변동성 지수인 VIX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VIX 지수란?

S&P500 지수옵션과 관련해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투자 기대지수를 의미합니다. VIX지수가 일명 공포지수로 불린다. 주가가 상승 및 하락으로 요동치며 변하는 걸 변동성이라 하는데, 이 VIX가 높다는 것은 변동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VIX지수는 주식 시장과 역 뱡향으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어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하면 VIX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한다.

VIX지수는 보통 20~30 정도의 평균을 평균으로 받아들이고 40 이상에 다다르면 공포와 함께 과매수 구간에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20과 40을 기준으로 매수와 매도 타이밍의 판단에 참고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VIX지수를 보면 평균적으로 15-20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2020년 초반 그래프를 보면 급격하게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바로 COVID-19 때문입니다. 펜데믹으로 인하여 통제 불가능한 이슈로 인해 주식시장이 폭락을 해버렸고, 이에 VIX지수는 미친 듯이 상승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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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와 S&P500의 상관관계(출처 FRED)

위의 차트를 보면 VIX지수와 S&P500(파란색 VIX, 연두색 S&P500)의 역의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COVID-19일 때를 보면 S&P500은 최저점을 찍었고, VIX지수는 최고점을 찍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VIX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S&P는 하락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표를 참고하여 매매에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주식은 공포에 매수해라'라는 말이 있듯이 돌이켜 보면 그때가 저가 매수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VIX지수를 잘 활용한다면 주식을 매매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참고하며 매매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VIX지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VIX지수는 단순한 보조지표 중 하나일 뿐입니다. 공포지수는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으나, VIX지수만 보고 투자의 기준을 잡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이점은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의 VIX지수는 21.6을 기록하고 있네요. 미국 주식이 계속 조정을 받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아직까지는 공포 구간은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