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딜이란? 블록딜 의미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주식거래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블록딜이란 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록딜의 의미와 블록딜이 주가에 미치는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블록딜

•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도 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장이 끝난 이후 지분을 넘기는 거래, 장중에 주가 급락을 방지할 수 있으나 다음날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 증권사 등 기관투자가는 지분을 대랑 매입하기로 미리 약속하는 대신 당일 종가보다 할인된 가격(6%~9%)으로 주식을 인수합니다.
• 중계기관은 매도자와 매수자의 중계자로서 수수료를 받아갑니다. 그러나 블록딜 과정에서 주식을 매도하지 못하면 그 중계기관에서 그 주식을 인수하게 됩니다.
• 증권업계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블록딜로 지분을 인수하기 전 미리 공매도를 해 왔습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2016년 들어 블록딜 전 공매도가 불법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증권업계는 일반적으로 블록딜 이후 해당 회사 주가가 급락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공매도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법조계의 전문가들은 블록딜 전 공매도를 명백한 위규행위로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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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딜 거래 방식

• 블록딜은 우선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가 중계기관을 정하고 그 중계기관이 매수자를 연결시켜주는 방식입니다.
• 첫 번째로 보통 경쟁 입찰 방식인 매수자가 가격을 제시하고 높은 금액을 써낸 매수자를 결정하여 거래를 합니다
• 두 번째로 매도자가 가격과 수량을 정하여 중계기관에게 전달하면 중계기관은 매수자를 물색하는 방법으로 거래가 됩니다.

주가의 영향

• 블록딜은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큰 흐름에서 보면 그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록딜 이후 주가가 상승한 적도 있고, 하락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블록딜이 어떤 경우에 이루어졌으며 그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보통 주가는 하락한 경우가 많았으며, 블록딜은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대주주의 보유지분이 시장에 나오면 유통 주식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식수 증가로 악재가 됩니다.
• 대주주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투자자들로써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여 상항에 따라서 더 큰 하락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항상 기업의 특성과 실적, 미래의 계획 등을 분석하고 만약 믿음이 가는 회사에 블록딜이 일어난 후 주가가 하락하면 추가 매수 시점으로 접근할 수도 있으니 항상 기업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