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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

베어마켓(Bear Market), 불마켓(Bull Market) 유래

by èyouheaã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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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황소와 곰으로도 비유를 하고 있고, 상승장으로 알려진 불장(Bear Market)과 하락장으로 알려진 베어장(Bear Market)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베어장

베어장의 유래

18세기 초반 보스턴에서 곰 가죽 시장이 크게 번성했는데, 곰 가죽이 부족해지면서 상인들이 비싼 가격으로 대금을 받고 소비자들에게 며칠 뒤에 가죽을 넘겨주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가죽 공업이 많아져서 가격이 떨어지면 상인들은 그 차액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후 곰 가죽은 `가격이 떨어지는 걸 기대하는 투기꾼`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고, 1719년 디포가 `증시의 해부` 에서 `곰 가죽 매수자`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후 자연스럽게 하락장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한편, 곰은 앞발로 내리쳐서 싸우기 때문에 하락의 의미를 갖고 있다.

 

 

곰과 황소가 서로를 보고 있는 그림
베어마켓(Bear Market), 불마켓(Bull Market)

 

불장의 유래

베어마켓 이후 100년 후에 명명되었는데, 월스트리트의 한 신문에서 곰에 맞설 동물을 찾다 뿔을 높이 세운 황소(BULL)를 착안했고 애드워드 챈슬러는 `금융투기의 역사` 에서 강세를 뜻하는 독일어 `Bullen` 에서 유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소는 뿔을 위로 치받으며 싸우기 때문에 상승의 의미를 갖고 있다.

 

 

SOXS ETF 이름
인버스 3배 ETF
SIXL ETF 이름
레버리지 3배 ETF

 

위의 필라델피아 ETF의 경우 각각 인버스, 레버리지 3 배수의 상품으로 이와 같이 상품명에도 Bear와 Bull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황소상
월스트리트 차징불(Charging Bull)이라고 하는 황소상

 

이 황소상은 1987년 미국의 주가가 대폭락 한 블랙먼데이 사태가 일어났다. 이후 1989년 이탈리아 조각가인 아르투로 디모니카가 주식 시장의 호황을 기원하며 이 동상을 제작하였으며, 이후 이 동상은 뉴욕이 명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베어마켓(Bear Market)과 불마켓(Bull Market)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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